1. 서론 – “stability는 검증의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 method의 일상 테스트다”Bioanalytical validation에서 stability 항목은 흔히 ‘마지막 단계’로 다뤄진다.정확도, 정밀도, 회수율, selectivity, carry-over 등 주요 항목이 끝나면마지막으로 bench-top, autosampler, extract, freeze-thaw stability를 수행하는 식이다.하지만 실제 분석팀 관점에서 보면 stability는“마지막에 검증하는 항목”이 아니라,“매일 반복되는 분석의 신뢰도를 증명하는 테스트”다.특히 extract stability와 bench-top stability는시료 전처리 및 보관 환경의 미세한 차이가 결과를 완전히 바꿔버릴 수 있다.즉,..
1. 서론 – “Validation은 규제 대응이 아니라, 데이터의 품질 선언이다”바이오분석(bioanalysis) 업계에 오래 있다 보면 공통된 진실 하나를 마주한다.정량분석에서 가장 무서운 건 장비가 아니다. 불완전한 validation이다.심지어 분석 자체보다 validation 문서를 준비하는 시간이 길다.이유는 명확하다. LC-MS/MS 데이터는 곧 임상 개발의 생명줄이기 때문이다.특히 ICH M10 가이드라인이 본격 적용되면서전 세계적으로 bioanal validation 기준이 정돈되고 강화됐다.미국 FDA, EMA, PMDA, MFDS까지 모두 이 틀을 공유한다.말 그대로, 이제는 “대충 검증해서 넘어가는 시대”가 끝났다.국내 분석팀도 이 흐름 위에 서 있다.실험실 한쪽에서는 plasma ..
1. 서론 – “칼럼은 소모품이 아니라, 데이터의 신뢰성을 좌우하는 생체 기관이다”LC-MS/MS 분석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한다.“어제까지 retention time(RT)이 3.2분이었는데, 오늘은 3.5분으로 밀렸다.”칼럼이 깨진 것도 아니고, mobile phase도 그대로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그 이유는 단순하다.Column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aging)한다.즉, stationary phase의 화학적 특성과 표면 활성도가 변하면서분리(selectivity)와 보유(retention)가 서서히 달라지는 것이다.이 현상은 단순히 RT shift에 그치지 않는다.정량 분석에서는 calibration curve의 slope가 미묘하게 변하고,MRM transition..
― LC-MS/MS 정량 분석에서 “보이지 않는 손실”을 과학적으로 제어하기1. 서론 – 높은 매트릭스 복잡도 속 감도 저하의 딜레마LC-MS/MS 분석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는 “signal이 안 올라간다”일 것이다.특히 혈장, 소변, 조직 균질물(tissue homogenate)과 같은 high matrix biological sample에서는동일한 농도의 분석물질(analyte)을 주입해도 signal intensity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경우가 흔하다.이 현상의 주된 원인이 바로 ion suppression이다.Ion suppression은 LC로 분리된 시료가 ESI (Electrospray Ionization) 또는 APCI 소스를 거칠 때,시료 내 공존물질(matrix compo..
– LC-MS/MS 정량 분석에서 “보이지 않는 신호”를 끌어올리는 과학1. 서론 – 감도(sensitivity)는 운이 아니라 설계의 결과다LC-MS/MS 분석에서 감도는 단순히 장비의 스펙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같은 기기, 같은 컬럼, 같은 mobile phase를 사용해도 연구자에 따라 감도가 2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가 있다.그 이유는 mass spectrometer tuning과 ion source parameter 세팅의 차이 때문이다.이 두 영역은 “MS가 신호를 보는 눈의 해상도”를 조정하는 과정이다.조금만 조정이 어긋나도 peak intensity는 떨어지고, noise는 증가한다.🎯 결국 고감도 분석은 장비가 아니라, “튜닝 능력”이 만든다.2. Mass spectrometer tuni..
LC-MS/MS 정량 분석의 정확도와 재현성을 결정짓는 숨은 변수1. 서론 – 내부표준의 존재 이유: “정량의 기준점을 잡는 눈금”LC-MS/MS 기반 정량 분석에서 internal standard(IS)는 단순히 신호를 나누어주는 보정 인자가 아니다.IS는 시료 전처리, 이온화, 분리, 검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동을 상쇄하는 기준점(reference point)으로 작용한다.즉, internal standard의 품질과 특성은 분석법 전체의 reproducibility를 결정한다.동일한 시료라도 matrix가 다르고, 전처리 과정의 손실율이 다르면 raw peak area는 쉽게 흔들린다.이때 IS는 analyte와 동일한 물리·화학적 거동을 보이며 변동을 보정한다.💬 “IS는 분석자의 눈금이다...
– LC 시스템 간 Method Transfer 시 놓치기 쉬운 정량 정확도의 함정1. 서론 – “Retention time drift, 그 뒤에는 항상 system volume이 있다”LC-MS/MS 기반 bioanalytical quantitation에서는 gradient 조건의 재현성(reproducibility)이 데이터의 일관성을 결정한다.하지만 많은 분석자들이 method validation 시 gradient time, flow rate, mobile phase 조성에만 집중하고,정작 시스템 고유의 dwell volume 또는 gradient delay volume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결과적으로 동일한 LC gradient 조건을 입력했음에도장비 모델(Sciex ExionLC, Agile..
1. 서론 – “전처리(pre-treatment)가 모든 정량의 시작이다”LC-MS/MS 기반 생체시료 분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단계는 무엇일까?분석 장비 튜닝도, gradient 설정도 아니다. 바로 시료 전처리(sample preparation)다.어떤 전처리 방식을 택하느냐에 따라 matrix effect가 달라지고,이는 곧 정량 정확도(accuracy)와 재현성(precision)의 차이로 이어진다.즉, “SPE vs LLE”의 선택은 단순한 실험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데이터의 신뢰성(reliability)과 규제 적합성(regulatory compliance)을 좌우하는 핵심 결정이다. 2. 전처리의 목적: 깨끗한 시료, 정확한 이온화LC-MS/MS의 이온화 과정(특히 ESI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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